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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모양
[회고] Section2요?.. 있었는데요, 없어졌어요. 본문
🫠 Section2를 마치며…
얼마 잔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아침이고, 그렇게 밤이 되고 또 오늘 하루 뭐했지,, 하는 찝찝한 마음으로 졸려 죽겠는데 잠이 들지 않는 밤을 보내면, 얼마 잔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아침이고, 그렇게 밤이 되고 또 오늘 하루 뭐했지,, 하는 찝찝한 마음으로 졸려 죽겠는데 잠이 들지 않는 밤을 보내면, 얼마 잔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아침이고, …
한 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정리는 커녕 뭘 했는지도 모른 채로 재귀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다 section2라는 탈출 조건을 만나 section3을 리턴해버렸다…
이 말을 보고 어? 이 예제는 적절하지 않은데,,? 한다면,, 그건 아직도 내가 재귀를 모른다는 뜻이겠지……..하……ㅎ
지난 Section2는 너무 버거웠다. 하나를 공부하기 위해서 수반되는 것들이 많았다. 그래서 내 체가 지름 10cm의 원이라면, 거기에 밀가루를 100g씩 거르는게 아니라 1톤을 한번에 부어버려 내 체는 보이지도 않게 되어버리는 그런 사태가 됐다.
하지만 놀랍게도 오늘 배우는 것이 앞으로 배울 무수히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쉬운 것이라는 것. 1톤의 밀가루 안에서 내 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할지 너무 막막해졌다.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. 이미 바닥을 찍은 자존감은 바닥이 너무 편한지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. 그래, 슬럼프?..가 온 것 같다. 한 것에 비해 너무 거창한 그런게 온 것 같다.
🧨 왜 슬럼프가 왔을까?
- 내가 얼마나 배웠는지 가늠이 안됨
-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확신이 없음
- 하는 것에 비해 가시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음
- 더이상 못하면 안된다는 강박으로 인한 자존감과 자신감 하락
- 비교
- 나는 어떻게 해야될까?
나 이만큼까지 배운 거 같은데 왜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지? 맨날 뭔가 하고있는데 왜 안되지? 왜 못하지? 계속 보는데 왜 모르지? 나는 바보인가?.. 언제까지 못해야되지? 의 탈출조건이 없는 재귀의 굴레.
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. 슬프게도 지금 나에게 슬럼프는 사치다.
나는 앞으로 더 많이 넘어지고 일어날까, 계속 넘어져있을까.. 어쨌든 일어나야만 되니까 의미없는 고민을 계속 하겠지만, 그 과정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것이다.
생각을 전환해보면 지금 넘어져있다고 우울할 필요는 없다. 넘어져있는 김에 조금 쉬다가 다시 털고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. 앞으로 슬럼프라는 재귀같은 녀석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목표가 아닌 나 자신을 좀 되돌아보고 토닥토닥 해줘야겠다.
👍🏻 Keep
- 어쨌든 노션에 TIL을 계속 정리
- 뭐가 됐든 1일 1커밋
- 스터디
🤜🏻 Problem
- 배운 것을 소화할 시간 부족
- 할게 너무 많아서 시간관리가 안됨……..ㅠㅠㅠㅠ
- 적응되어버린 어려움
- 그래도 자바까지는 계속 복습하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알고리즘, 네트워크, 스프링으로 오면서 어려움이라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. 벗어나려고 하기엔 너무 첩첩산중이라 그냥 멈춰있는 상태다.
- 블로깅을 멈춘 것
- 그날 배운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작성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깅을 하지 않았는데,,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한 기록이다. 이해한 만큼이라도 간단하게라도 내가 알아보기 쉽게 꼭 기록하자.
🤘🏻 Try
- 코드에 담겨있는 의미, 사용법을 생각하면서 코딩하기
- 블로깅 방식 변경
- 하루에 학습한 내용을 한 포스팅에 담으려고 했는데 배우는 것이 많아지면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. 현재 생각한 방법은 주제별로 분류해서 적는 것!
- 간단한 스트레칭
- 요즘 허리랑 손목이 너무 아프다. 아침에 잠 깰 겸 간단하게라도 스트레칭을 해보려고 한다.
🫠 글을 마치며…
Section3에서는 그동한 소화하지 못한 것들, 부족한 것들, 해야될 것들이 쌓여 나를 더 작아지게 만들고, 그런 것들과 마주해야 하는 괴로운 하루하루가 계속 될 것 같다. 어떻게든 계속 버티고 있겠지만 이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어 포기하는 상황이 오지 않게 잘하고 좋아지고 있는 것이 있는지 행복회로를 착즙해보는 시간도 가져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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